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이는 저혈압으로 간주되며,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일 때 저혈압으로 판단하며, 이 경우 증상과 상황에 따라 응급실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 수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동반 증상과 기저 질환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압으로 인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이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때:
현기증 또는 실신
의식 저하 또는 혼돈
빠르고 얕은 호흡
심한 피로 또는 무기력함
가슴 통증 또는 두근거림
메스꺼움 또는 구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함(쇼크 증상)
수축기 혈압이 80 mmHg 미만인 경우:
이 수치는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쇼크, 패혈증, 심장 문제, 심한 탈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심장 질환, 당뇨병, 신장 질환, 패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는 혈압이 조금만 떨어져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혈증이나 출혈로 인한 저혈압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의 주요 원인
탈수: 구토, 설사, 발한 등으로 체액이 과도하게 소실된 경우.
출혈: 내부 또는 외부 출혈로 인해 혈액량이 감소한 경우.
심장 문제: 심부전, 심근경색 등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감염 또는 패혈증: 심각한 감염이 혈압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고혈압 약물, 이뇨제, 진통제 등이 혈압을 과도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응급실 방문 전 조치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높여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탈수가 의심된다면 물을 마시게 합니다(의식이 명확한 경우).
증상을 관찰하고, 가능하다면 혈압을 재어 기록합니다.
결론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이고, 현기증, 실신, 의식 저하,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혈압이 80 mmHg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쇼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혈압 수치보다도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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