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원인과 관리방법
*이명(耳鳴, Tinnitus)**은 실제로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귀 안에서 울림, 윙윙거림, 쉿소리, 맥박 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들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며, 원인과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인에게 흔한 이명의 원인
노화성 난청(노인성 난청): 내이의 청각 세포 퇴화로 인해 이명이 동반됩니다.
귀지 축적/외이도 폐쇄: 귀지가 막혀 압력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당뇨: 혈관 이상으로 맥박 같은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이부프로펜, 이뇨제, 항우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청각 신경 이상: 소음 노출, 메니에르병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2. 이명 관리 방법
진단: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순음청력검사, 청성뇌간유발반응 등)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난청 동반 시 보청기 사용으로 이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맥박성 이명은 혈관 검사(MRI, CT)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TRT(Tinnitus Retraining Therapy): 소리 치료로 뇌가 이명에 적응하도록 도움.
생활 습관:
카페인, 알코올, 흡연을 줄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명상, 충분한 수면).
백색 소음(물소리, 선풍기 소리)을 활용해 이명을 덜 인식하도록 합니다.
3. 경고 증상
다음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한쪽 귀에서만 갑자기 발생한 이명 + 난청(돌발성 난청).
현기증/구토 동반(메니에르병 가능성).
두통/시야 이상 동반(뇌졸중 징후일 수 있음).
이명은 완치보다 적응이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