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지방간(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NAFLD)은 BMI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BMI에 따른 지방간 위험도
BMI 범위 분류 지방간 위험도
<18.5 저체중 낮음 (단, 급격한 체중 감소 시 위험↑)
18.5~22.9 정상 체중 비교적 낮음
23~24.9 과체중 중간 (지방간 가능성 ↑)
25~29.9 비만 1단계 높음 (NAFLD 발생률 2~3배 ↑)
≥30 비만 2단계 이상 매우 높음 (NASH/간섬유화 위험 ↑)
비만(BMI ≥25): 내장지방 증가 → 인슐린 저항성 → 간에 지방 축적.
복부 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은 BMI보다 지방간 예측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BMI가 높을 때 지방간 관리법
체중 감량:
목표: 현재 체중의 5~10% 감량(예: 80kg → 72~76kg).
속도: 주 0.5~1kg 감소(급격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간 손상 유발).
식이 조절:
저탄수화물·저당 식단: 정제 탄수화물(흰쌀, 빵) ↓, 통곡물·채소 ↑.
고지방 음식 제한: 튀김, 가공육 대신 오메가-3(고등어, 아보카도) 섭취.
과당 주의: 탄산음료, 과일 주스 피하기.
운동:
유산소 운동: 빠른 걷기, 수영 등 주 150분 이상.
근력 운동: 주 2~3회(근육량 증가 → 대사 개선).
알코올 절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도 음주는 간 지방 축적을 악화시킵니다.
주의사항
정상 BMI라도 지방간 가능성:
근육량 부족(체지방률 높은 "마른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있을 때.
저체중 지방간: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영양실조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
복부 초음파: 간의 지방 침착 정도 확인.
간수치(AST/ALT): ALT > AST인 경우 NAFLD 의심.
탄성초음파(FibroScan): 간섬유화 정도 평가.
✅ 결론: BMI는 지방간 위험 평가에 유용하지만, **체성분 분석(체지방률)**과 복부 비만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BMI가 높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시작하고, 간수치 이상 시 소화기내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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